[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매일 금요일을 '숙의의 날'로 정해 13일 자전거 활성화 방안과 주택수급을 고려한 주택정책과 관련, 실무자·전문가들과 함께 집중 회의를 갖는다.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자전거 종합대책 수립’을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 등 자전거분야 전문가, 자전거동호회원, 실무부서 직원들과 함께 그간의 자전거 정책 추진과정을 전반적으로 되짚어본다. 생활교통으로서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 자전거도로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이 토론에서 논의된다.
이어 오후 3시30분에 펼쳐지는 ‘주택수급을 고려한 서울시 주택정책 방향’ 회의에선 김규정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 변창흠 세종대학교 교수, 선대인 경제연구소 소장 등과 실무부서 직원이 함께 모여 주택수급상황의 변화, 주택정책 패러다임의 특징, 주택경기·시장상황의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박 시장은 지난 2월부터 시장직의 효율적 일정관리를 위해 ‘요일별 테마형’ 방식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있다. 매주 금요일 정책회의는 라이브서울(http://tv.seoul.go.kr), 라이브원순(http://mayor.seoul.go.kr /wonsoontv) 아프리카TV, KT올레온에어 등을 통해 생중계 되며,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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