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쌍용건설 인수전에 이랜드가 단독 참여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쌍용건설의 지분 50.07% 매각을 위한 수의계약 2차 마감일인 이날 예비견적서 접수에 참여한 기업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쌍용건설 매각 입찰에 참여한 기업은 지난 5일 접수를 마친 이랜드 단 한 곳이다.
그러나 최종 견적서 제출일인 7월30일까지는 다른 기업이 쌍용건설 매각에 참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과거 쌍용건설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독일계 엔지니어링그룹 M+W그룹과 국내 중견 건설사 신구건설, 한국계 사모투자펀드(PEF)로 알려진 소시어스 등은 이미 예비실사를 거쳤기 때문에 최종 견적서를 제출할 수 있는 자격이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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