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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소비경기 침체..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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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HMC투자증권이 12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전반적인 소비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예상 이익을 하향 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18만7000원에서 16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경기 침체에 따른 부진한 업황 모멘텀의 지속과 실적 둔화 등으로 현대백화점의 절대주가는 최근 3개월간 24.4% 하락했다"며 "물론, 소매유통업 전반에 해당되는 사항이지만, 당장 주가 상승 모멘텀을 찾기 어려워 3분기에도 시장수익률을 따라가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소비는 4분기 기술적 반등이 일어날 수 있겠지만 바닥난 소비재원이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기저효과를 감안할 때 유통업 업황과 영업실적 개선은 4분기에나 기대해 볼 만하지만 중요한 것은 본격적인 회복은 아니라는 점"이라면서 "이미 바닥난 소비재원과 향후에도 소비재원의 양 축인 소득과 차입 부문에서의 뚜렷한 반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소비경기 침체중인 상황에서 그 중 가장 괜찮은 종목을 꼽는다면 역시 현대백화점"이라면서 "대형마트와 SSM에 대한 정부 및 정치권의 강도 높은 규제에 비해 백화점 업태는 그 칼날을 다소 빗겨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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