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2-4생활권 상업용지 30필지···1·2-3생활권 근린생활·준주거용지 24필지, 보육시설용지 7필지 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의 중심상권에 있는 상업용 땅이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세종시 중심상업·근린생활시설·보육시설용지 등을 입찰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공급대상 땅은 ▲2-4생활권 상업용지 30필지(6만㎡) ▲1생활권 및 2-3생활권 근린생활·준주거용지 24필지(1만5000㎡) ▲1생활권 보육시설용지 7필지(7000㎡) 등 모두 61필지(8만2000㎡)이다.
상업용지는 세종시의 중심상권인 2-4생활권지역으로 입지여건이 좋다. 모든 필지가 대중교통중심축인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가로변 상권으로 인근 BRT 정류장 역세권 등 핵심상권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중앙행정기관이 옮겨가는 정부청사와도 인접해 있다.
2-4생활권은 중심상업업무가 몰려 문화·국제교류기능의 특화권역으로 계획된 곳이다.
상업용지의 필지규모는 1685~2401㎡로 공급예정가는 3.3㎡당 평균 820만원선이다.
판매·의료·교육연구시설은 물론 도시형생활주택이나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도 지을 수 있다.
근린생활시설용 땅 공급가는 3.3㎡당 평균 360만원선이다. 보육시설용 땅은 350만원 수준.
입찰신청은 LH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을 통해서만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5~26일이다. 입찰참여를 위해선 반드시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김재곤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장은 “지난 1일 세종시 출범에 이어 중앙행정기관 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일반실수요자나 투자자들 관심이 많다”며 “세종시 발전가능성과 투자가치, 우수한 생활환경 등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높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LH 세종사업본부는 다음 주에 종교용 땅 15필지, 주유소용 땅 7필지를 공급한다.분양문의는 LH 인터넷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buy.lh.or.kr)이나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 (044-860-7800)로 하면 된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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