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2012 런던 올림픽' 출전 선수단에 영상메시지를 보내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 자리에 서기까지 수많은 고통을 인내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 자리에 선 것만으로도 이미 여러분은 위대한 승리자"라고 말했다.
또 "긴 시간 동안 자신과 싸우며 노력해 온 여러분의 모습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힘차게 전진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본다"면서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야말로 국민에게 가장 큰 감동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올림픽은 단순한 스포츠대회를 넘어 우리 민족의 꿈과 애환이 담긴 도전과 성취의 경연장이었다"며 "1948년 런던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지 60여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 스포츠 강국으로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동안 땀과 눈물로 갈고 닦은 실력을 런던에서 유감없이 발휘해 달라"면서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정정당당히 겨뤄 각자 목표한 성적을 거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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