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현대캐피탈이 비용부담은 낮추고 편의성은 크게 높인 '개인 장기렌터카' 상품을 11일 출시했다.
대상 차종은 국산 승용 전 차종으로, 렌트료에 취·등록 비용과 종합보험료, 자동차세, 정기검사료까지 모두 포함돼 있다.
가장 큰 특징은 만기에 차량 매입 혹은 반납 절차가 매우 간편하다는 점이다. 기존 렌터카 상품은 고객이 만기에 차량 매입을 원하더라도 이전등록 비용과 복잡한 절차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만기에 고객이 1만1000원만 부담하면 쉽게 차량을 매입할 수 있게 했고, 모든 이전 업무 대행뿐 아니라 명의 이전시 발생되는 비용을 전액 지원한다. 반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중고차 시세만큼 보상해 준다.
LPG 차량 선택도 가능해 가솔린 대비 리터당 절반 수준으로 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연간 운행거리의 제한도 없어 넉넉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인사업자 고객의 경우 렌트료 전액을 비용처리해 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연 2회에 걸쳐 무상 순회점검 서비스도 제공된다. 40여가지 항목을 점검해 결과를 통보해 주며, 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 등의 소모품을 무상 교환해 준다. 이밖에도 현대캐피탈은 엔진오일 세트를 교환할 수 있는 쿠폰 7매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개인 장기렌터카는 합리적인 렌트료, 연료비 절감 혜택과 함께 만기 시 매입과 반납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상품"이라며, "그동안 법인고객 위주였던 렌터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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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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