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현대캐피탈이 화물차, 승합차 등의 상용차를 편리하게 리스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동안 자동차 리스의 대상은 고가의 수입차 위주라는 인식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비용절감 효과와 차량관리의 편의성이 부각되면서 대상 차종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제 차량으로 생계를 꾸려 나가는 개인사업자도 현대캐피탈 상용차 리스 프로그램을 통해 편리하게 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상 차량은 9인승 이상의 승합차와 화물차다. 리스 이용료는 100% 비용처리가 가능해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회계처리도 용이하다. 과세사업자의 경우에는 부가세를 환급 받을 수 있다. 또한 냉장·냉동탑차, 파워게이트, 캠핑카, 고소작업차 등 특장 및 구조변경이 필요한 경우에도 모든 비용을 리스로 이용할 수 있어, 별도의 추가비용이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리스 이용 고객은 차량 반납, 만기 연장, 매입 중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매입을 희망하는 고객은 취득세를 내야 하는데, 현대캐피탈은 만기 매입 시 최초 차량가격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해 고객의 취득세 부담을 줄여준다(운용리스 고객에 한함). 현대캐피탈은 이 밖에도 무료 선팅 서비스와 차량 등록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상용차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10%를 차지하는 큰 판매 규모를 갖고 있지만, 원활한 구매를 촉진하는 금융상품이 부족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상용차 리스 프로그램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상용차 리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기아자동차 전시장에서 상담 받을 수 있으며, 현대캐피탈 홈페이지 또는 상담전화(1588-5330)로 문의하면 된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김현정 기자 alpha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현정 기자 alphag@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