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과 업무 협약...소주·맥주병에 건전음주문화 이미지·홍보문구 삽입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하이트진로가 서울지방경찰청과 함께 잘못된 음주문화를 개선하고 건전한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캠페인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10일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건전음주문화 조성' 및 '음주폭력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트진로와 서울지방경찰청은 건전음주캠페인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며,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에 함께 노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하이트진로는 대표브랜드인 참이슬, 하이트, 맥스 등 제품 보조상표에 건전음주캠페인 이미지 및 홍보문구를 삽입하고, 이번 캠페인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하이트진로 영업사원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주류판매업소를 직접 찾아다니며 건전음주캠페인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캠페인 홍보문구가 적혀있는 판촉물을 소비자들에게 나눠주는 등 시민들에게 취지를 알려 건전음주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남수 하이트진로 사장은 "국내 주류문화를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의 올바른 음주문화를 정착시키고 잘못된 음주습관 개선을 위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서울지방경찰청과 손잡고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을 위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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