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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사흘째 약세..박근혜株 재료 노출에 '우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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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사흘째 약세다. 이날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박근혜 테마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2.89포인트(0.58%) 떨어진 492.34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억원, 5억원 순매수를 나타냈고 기관은 2억원 매도했다.

이날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이 대선 출마 선언을 하면서 재료 노출 이슈로 박근혜 테마주들이 하락했다. 아가방컴퍼니보령메디앙스, EG가 8~10%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업종만이 1.69% 올랐다. 출판매체복제(-3.62%), 화학(-2.41%), 일반전기전자(-2.06%)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다음(0.10%), CJ오쇼핑(0.69%), SK브로드밴드(1.18%) 등이 올랐다. 파라다이스(-1.39%), 포스코 ICT(-1.27%), 위메이드(-3.64%) 등은 떨어졌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2개 종목을 포함해 327개가 올랐다. 하한가 6개 종목을 비롯한 605개는 내렸다.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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