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하반기 서민금융 관련 행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날 "서민금융 유관기관, 지자체 및 군부대 등의 행사수요를 고려해 행사 횟수를 확대할 것"이라면서 "하반기 중 서울 5회, 지방 4회, 군부대 2회, 기타 1회 등 총 12회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기존에 금융상담을 받기 어려운 단체에 대한 행사를 늘릴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평소 금융상담을 받기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단체를 대상으로 금융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행사를 적극 개최할 것"이라면서 "군부대, 다문화가정 등을 직접 찾아가는 행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하는 등 지자체와의 공동행사를 추진하고 행사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9월11일부터 올해 6월말 중 서민금융 관련 행사는 총 34회에 걸쳐 진행됐다. 행사에는 10개 이상의 서민금융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재까지 총 6566명의 서민들을 상대로 개별상담을 실시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