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0일 세계 경제위기와 관련해 "특히 서민들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니 서민금융을 꼼꼼히 체크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세계) 경제위기로 인해서 국내 경기위축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2008년 수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나섰던 점을 언급하며 "수출금융도 어려운 만큼 2008년에 했던 것처럼 선제적으로 (지원을) 해줄 수 있도록 수출금융도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제19대 국회 개원과 관련해 "각 부처 장관들이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해서 국민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혹여 정부가 업무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지 않고 신뢰받을 수 있도록 각 부처 업무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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