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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엔씨소프트, 김택진 매각가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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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엔씨소프트가 4일째 하락하며 김택진 사장의 지분 매각가인 25만원선이 무너졌다.


9일 오전 9시57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8000원(3.11%) 내린 24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약세 행진이다. 특히 전날 5.69% 급락에 이은 이틀 연속 큰 폭 하락이다.


외극계 시티그룹이 매도상위 2위에 오른 것으로 미루어 외국인들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은 전날도 2만주 가까이 순매도했다.


김택진 사장은 지난 8일 보유지분 14.7%를 넥슨에 주당 25만원, 총 8045억원에 매각했다. 이에 따라 넥슨이 최대주주로 등극하고, 김 사장은 2대주주로 한발 물러났다.




전필수 기자 philsu@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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