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건설사들이 금융감독원의 구조조정 대상 발표를 앞두고 약세다.
현대건설은 9일 오전 9시52분 전일대비 2300원(3.45%) 떨어진 6만4300원을 기록 중이다. 벽산건설은 165원(6.61%) 떨어졌고 남광토건, 울트라건설, 성지건설, 태영건설 등도 1~2%대 약세다.
지난 6일 금융감독원은 2012년 대기업 신용위험정기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명단에 오른 구조조정 대상 36개사 가운데 17개사가 건설기업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설업체들의 주가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번 구조조정 대상이 된 17개사를 더하면 건설업체 중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회사 수는 30개를 훌쩍 넘게 된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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