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최고는 NHN, 이익률 최고는 NXC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이정민 기자]올해 '벤처 천억클럽'에 속한 기업은 전년 대비 66개 증가한 총 381개사다. 신규 1000억원 돌파 기업도 87개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중소기업청과 벤처기업협회가 9일 발표한 '벤처천억 기업조사' 내용을 성과별로 살펴보면, 매출액 상위 기업으로는 엔에이치엔(대표 김상헌)이 1조4351억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삼동(1조639억원), 유라코퍼레이션(9664억원), 넥슨코리아(8771억원) 등이 자리했다.
매출액 증가 상위 부문에선 파인텍(대표 강원밀)이 293.8% 상승율을 보여 선두에 올랐다. 다음으로는 휴롬엘에스(244.1%), 우리이앤엘(214.0%), 엘앤에프신소재(201.7%), 테라세미콘(198.8%) 등의 순이다.
영업이익률 상위 기업들을 살펴보면 엔엑스씨(대표 김정주)가 97.1%로 1위, 네오플이 87.2%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스마일게이트(79.3%), 셀트리온(65.3%), 엔에이치엔(42.6%)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순이익률 역시 엔엑스씨가 96.9% 증가로 1위였다. 그 다음으로는 네오플(66.8%), 셀트리온(61.0%), 스마일게이트(57.9%), 넥슨코리아(38.1) 등의 순이다.
엠피씨(대표 조영광)는 종업원 820명 증가로 상시 종업원 증가 상위기업 1위로 꼽혔다. 카페베네가 444명으로 2위 솔브레인 434명 등 업체들이 그 뒤를 이었다.
이지은 기자 leezn@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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