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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행정전화번호 270국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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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0일부터 ‘600국’에서 변경…인터넷전화(IPT)시스템 갖춰 ‘1인 1전화번호’, 민원업무 편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대전시 행정전화번호가 이달 30일부터 ‘270국’으로 바뀐다.


대전시는 2000년 1월 새 청사 개청 때부터 썼던 행정전화번호가 인터넷전화(IPT)시스템이 갖춰짐에 따라 기존 ‘600국’에서 ‘270국’으로 모두 바뀐다고 9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2년여 동안 인터넷전화(IPT)시스템 구축으로 시 본청과 사업소의 단일전화번호체계를 운영할 수 있고 1인 1전화번호도 주어져 민원인들 불편이 없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600국’에 2000, 3000, 5000번 대를 써온 전화번호체계가 앞으론 270국에 0000~9999번까지로 바뀐다.


대전시는 시민과 직원들의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바뀐 전화번호를 자동 안내서비스를 통해 알려주고 현재 사용 중인 600국은 연말까지 270국과 겸해 쓸 예정이다.


성주공 대전시 정보화담당관은 “본청과 사업소의 단일번호체계운영으로 정보통신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사업소 직원들 근무환경개선은 물론 시민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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