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9일 동양증권은 종근당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가를 2만4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동양증권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51억원, 1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5%, 29.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미현 애널리스트는 "4월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큰 폭으로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 3월부터 유통재고 조절을 위해 제품 출하를 적극적으로 감소시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종근당이 일본향 완제 CMO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하반기 이후 성과가 기대된다"며 "선진국 수출을 위해 cGMP 수준의 공장설비를 건설 중에 있는 등 해외 진출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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