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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흑점 폭발 경보..단파통신 30분간 장애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7일 오전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경보발령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국립전파연구원은 7일 오전 8시8분 3단계(주의)급 태양흑점 폭발 현상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태양흑점 폭발에 따른 3단계급 경보 상황은 지난 3월 이후 처음 발생한 것이다.

전파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태양흑점 폭발로 국내에서는 단파통신이 30분 가량 장애를 일으킨 것으로 관측됐다. 흑점 폭발로 발생하는 고에너지입자나 코로나물질이 언제, 어떤 규모로 지구에 도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현재 우주전파센터에서 분석 중에 있다.


이재형 우주전파센터장은 "현재 태양의 우측에 위치한 흑점이 태양자전에 따라 지구 반대편으로 향하게 되는 앞으로 3일간 지속적인 관측과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번 태양흑점 폭발은 태양의 우측 남쪽 가장자리 (S17W50)에 위치한 흑점번호 1515번에서 발생했다.


태양에서 흑점이 폭발할 경우 미국 위성 및 세계 여러 곳에 배치된 관측장비의 측정 데이터 값을 기준으로 자동으로 경보 발령하는데 경보 유형은 1단계(일반), 2단계(관심), 3단계(주의), 4단계(경계), 5단계(심각)로 구분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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