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부산은행이 여성아카데미를 통해 여심 잡기에 나섰다.
부산은행은 여성고객들의 문화소양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5일 부산 기장군 일광면에 위치한 기장 연수원에서 '제1기 비에스(BS)여성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앞으로 두 달간 매주 수요일 열리는 BS여성아카데미는 영업점에서 추천한 우수 여성고객 50여명을 선정해 진행된다. 종강 후에는 기수별 모임 및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해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도울 예정이다.
아카데미에서는 건축가 양진석, 의학박사 홍혜걸, 벨코레 바리톤 강경원, 아트디렉터 조혜덕, 아나운서 정보영, 소통전문가 김창옥 교수, 한국역사음식문화학교장 차은정 박사, 소설가 김홍신 등 국내 유명 강사진이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상길 부산은행 마케팅부 부장은 "BS여성아카데미가 부산은행의 대표적인 여성 우수고객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피드백을 통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프로그램의 비중을 확대하는 등 우수 여성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2기 비에스(BS)여성아카데미'는 10월 중 개강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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