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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반려동물, 항상 눈에 밟히는 ‘내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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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과 동거하는 사람들

[펫]반려동물, 항상 눈에 밟히는 ‘내 새끼’ 반려견 ‘마리’를 만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고 말하는 이태헌씨.[사진 이코노믹리뷰 이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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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란다스의 개’ ‘마음이’ ‘래시’. 눈치 챘겠지만 이들 영화에는 모두 친구같고 가족같은 충견이 등장한다. 반려동물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반려견이다. 개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예로부터 친근한 존재로 통했다. 슬픔, 기쁨, 분노, 아쉬움, 두려움 등 인간과 흡사한 다양한 감정을 가진 반려견은 정이 메마른 현대사회에서 점점 사람을 대신해 나가는 귀한 존재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반려견을 사랑하고 반려견과 함께 살아가는 주변의 평범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 속으로 뛰어들어보기로 했다.


“제 아이들은 뱃속에 있을 때부터 강아지 소리를 듣고 자랐어요. 그래서인지 강아지와 사이좋은 3남매처럼 잘 지내요. 물론 티격태격 싸울 때도 있지만 금방 장난치면서 어울리죠. 먹을 것이 생기면 강아지부터 주려고 할 정도로 우애도 생겼고요. 녀석이 우리 집 분위기를 활기차게 만드는 데 한 몫 톡톡히 하고 있는 셈이죠.(웃음)”

다섯 살짜리 아들과 세 살배기 딸을 둔 주부 김지윤(35)씨는 강아지 ‘몽이’의 엄마다. 김씨는 한쪽 다리를 절름거리면서 거리를 헤매고 다니던 몽이를 데려와 함께 살고 있다. 첫 아이를 유산한 무렵, 우연히 만난 이 ‘아이’가 하늘이 내려주신 새 생명 같다는 생각이 들었단다.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는 김수진(26)씨는 부모님과 남동생 그리고 강아지 ‘아롱이’와 함께 산다. 방석이 없으면 절대 앉지 않고 잠은 꼭 이불 위에서 자야 하며 종종 뾰로통해지는 아롱이는 그에게 귀여운 막내 여동생이나 마찬가지다. 김씨는 “강아지와 80% 정도 교감이 이뤄지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이렇게 ‘잘 통하는’ 여동생을 예쁘게 꾸미는 데 신경을 많이 쓴다. 꼬박꼬박 2만5000원씩 들여 3~4주에 한 번 털을 깎고 다듬어 주며, 분홍색으로 3만원 정도하는 귀 염색도 해준다.

개 ‘줄리’와 함께 지낸 지 올해로 10년째인 대학원생 양문옥(25)씨. “같이 지낸 시간이 길다 보니 내 감정을 줄리가 잘 알아요. 제가 힘들 때 위안을 참 많이 받아요. 분위기를 알아채는지 제 무릎 위에 조용히 와서 앉아 있어요. 함께 있으면 마냥 좋아요.” 양씨는 피부가 좋지 않은 ‘줄리’에게 특별 관리를 해주며 온 정성을 쏟고 있다.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되는 사료와 과자를 사 먹이고 약용 샴푸로 목욕을 시켜준다. 사료값만 해도 3kg에 8만원인데 8000원가량 하는 일반 샴푸값보다 2배 비싼 약용샴푸까지 쓰려니 줄리에게 지출하는 비용이 매달 10만~20만원에 이른다. 살짝 부담이 되긴 하지만 줄리의 건강이 더 우선이라는 게 양씨의 마음이다.


‘대박이’라는 개를 키우는 한 견주는 허구한 날 대형사고를 치지만 그래도 미우나 고우나 내 식구로 한평생 살고 싶단다. 반려견과 살면서 아예 인생까지 바뀐 이도 만날 수 있었다.


반려견 만나 마음의 상처 치유하고 인생 전환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에서 차로 20여분 달려 도착한 도척면 방도리의 작은 전원주택. 널따란 대지 가운데 오아시스처럼 푸른 잔디밭이 눈앞에 펼쳐졌다. 이곳은 이태헌(61)씨가 운명처럼 만난 반려견과 인생2막을 시작한 보금자리다.


11년 전, 20년간 운영하던 사업이 부도를 맞고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 그는 노숙자로 전락했고 가족이 뿔뿔이 흩어질 수밖에 없었다. 어떻게 여기까지 흘러 들어오게 됐는가 한탄을 하고 있을 즈음, 황금색 털빛이 아름다운 골든레트리버 종(種)의 개 ‘마리’를 만나게 됐다. 생채기가 난 자신의 마음을 보듬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던 시기였다.


“그저 착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정도로만 알고 골든레트리버를 데려왔어요. 사업 실패로 인해 아내가 겪어야 했던 사람에 대한 상처와 우울증이 마리를 통해 말끔히 치유될 수 있었죠.” 이씨는 마리를 키우다 보니 온화한 성격, 영리하고 듬직한 매력에 푹 빠져버렸단다. 이후 자견(子犬) 분양을 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좋은 품종일수록 새 주인에게 사랑받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그는 버려지지 않고 정말 사랑받을 수 있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내친 김에 브리더(breeder)가 됐다. 브리더는 개의 순수 혈통을 보존하고 번식시키는 전문 번식가를 말한다. 그렇게 해서 현재 그가 함께 생활하는 골든레트리버는 렉스, 앤디, 주디 등 40여 마리. 특히 렉스는 한국애견협회 선정 최고의 견공으로 꼽히며, 요즘 TV 드라마와 광고에도 여기저기 출연 중인 스타견이다. 렉스 자랑으로 지칠 줄 모르는 그에게서 자부심의 숨결이 전해져 옴을 느낀다.


이 ‘아이들’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겁고 행복하다는 이씨. 은퇴 후 찾아오는 허전하고 외로운 마음, 일을 못해 집에만 있어 생기는 부부 간의 갈등도 반려견이 해소해 줄 수 있단다. “‘내 마음의 도둑’이라고 늘 표현해요. 마리로 인해, 골든레트리버로 인해 제 삶이 완전히 달라졌으니까요. 누가 뭐래도 우린 한 가족입니다.”


[펫]반려동물, 항상 눈에 밟히는 ‘내 새끼’ 반려견 ‘애플’과 함께 한 프로 핸들러 정재명씨 가족.[사진 이코노믹리뷰 박지현기자]


“왜 사랑하냐고? 외로우니까!”
사람들은 왜 반려동물에 그토록 애정을 쏟는 걸까. 일단 단순히 동물을 좋아하는 차원을 넘어 동물을 통해 외로움을 달래고 그에 의존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그럴듯하게 들린다. 외로운 이들이 늘어나다 보니 반려동물에게 동물 이상의 감정을 얹어 가족과 동일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트렌드모니터가 지난 5월 전국 성인남녀(만 19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반려동물 양육 후 가장 긍정적인 변화는 또 하나의 가족이 생긴 것 같다는 점(66.5%, 중복응답)이었다. 웃을 일이 많아지고(47.5%), 가족간 분위기에 활기가 더해졌다는 응답(40.1%)이 많았으며, 외로움을 달래준다는 응답도 34.4%에 달했다. 왜 이런 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일까.


사회생물학자 윌슨은 “사람은 다른 생물에 대한 우애와 자연에 대한 깊은 친화력, 즉 ‘바이오필리아’ 본능을 갖고 태어난다”고 말한다. 동물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온 동물 권리운동가들의 역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최근 스타 연예인을 중심으로 이슈가 된 유기견 입양, 반려동물 보호운동이 대중에게 어필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아무리 사랑해도 반려동물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사는 데 어려움이 없을 수는 없을 터이다. 혼자 두고 외출하기가 쉽지 않고, 배설물이나 털 등에 대한 관리가 매우 번거롭다는 하소연도 들린다. 또 많은 비용이 들뿐 아니라 건강에 이상이 생길 때 대처하기가 힘들며, 위생상 안좋고 냄새가 나서 키우기 어렵다는 불만 섞인 목소리도 없지 않다.


반려동물 양육자들이 지적하는 공통점으로는 ‘사랑이 깊어질수록 반려동물에게 해주고 싶은 욕구도 점점 증가한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호텔이나 놀이방 등 외출이나 여행시 맡길 장소, 트레이닝 센터, 훌륭한 시설의 동물병원과 카페, 의류와 사료 및 간식 쇼핑 장소 등은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꼭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로 꼽힌다.


이코노믹 리뷰 전희진 기자 hsm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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