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2012 런던올림픽'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직장인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기대하고 있는 종목은 수영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2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5.8%의 직장인들이 런던올림픽에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으로 '수영'(복수응답)을 꼽았다. 이어 '축구'(58.6%), '양궁'(51.9%), '태권도'(33.8%), '유도'(32.7%), '배드민턴'(24.8%), '체조'(22.9%),'역도'(22.6%) 등의 순이었다.
특히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선수(68.8%)로도 뽑혔다.
금메달 획득 가능성이 높은 종목으로는 '양궁'(78.2%), '태권도'(66.5%), '수영'(55.3%), '유도'(42.9%), '배드민턴'(34.2%)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지난 2008년 열린 베이징올림픽과 비교했을 때 어떤 성적을 예상하느냐고 물었더니, 절반 가까이(45.9%)가 '비슷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번보다 좋을 것'이라는 비율은 28.2%였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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