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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제 6대 신임 총재로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추대했다.
WKBL 5개 구단 구단주들은 6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최 의원을 새 총재로 추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구고, 연세대를 졸업한 최 의원은 2004년 17대 총선에서 경북 경산·청도 의원 당선 이후 3선에 성공했다. 2009년 9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지식경제부 장관을 지내기도 한 그는 이변이 없는 한 지난 5월부터 공석이 된 총재 바통을 넘겨받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자리는 가시방석과 같다. 최근 WKBL은 신세계의 해체, 집행부의 집단 사퇴 등으로 몸살을 앓았다. 최근 5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까지 무산돼 총체적 변화는 더욱 절실해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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