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선진국과 이머징 시장 등 전세계 고금리 채권에 투자하는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자펀드'가 올해 상반기 4% 이상의 수익률로 채권형 퇴직연금펀드 중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자펀드는 지난달 말 기준 연초 후 수익률 4.41%로 국내외 채권형 퇴직연금전용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 모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증권모펀드'의 1년 수익률은 6.68%, 2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16.57%, 35.48% 등으로 장단기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7월 설정된 이 펀드는 글로벌 채권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해 주요 선진국과 이머징 국가채권, 글로벌 기업의 회사채 등 우량채권에 주로 투자하며, 국내채권에도 투자하는 등 '시중금리 +α'를 추구하는 퇴직연금 전용 상품이다. 지난 3월말 기준 한국(46.34%), 미국(15.36%), 러시아(8.39%), 브라질(5.38%) 등 이머징 시장과 선진 시장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채권운용부문 김진하 이사는 "퇴직플랜글로벌다이나믹자펀드는 퇴직연금 전용 상품으로서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적극적인 자산배분을 통한 우량 채권 발굴로 안정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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