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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ㆍ사진)가 오는 10월 '터키원정길'에 나선다는데….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우즈가 오는 10월9일부터 4라운드로 열리는 터키항공 월드골프파이널(총상금 약 60억원)에 출전한다고 전했다.
루크 도널드(잉글랜드)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등 세계랭킹 1~3위를 비롯해 저스틴 로즈(잉글랜드)와 찰 슈워젤(남아공), 헌터 메이헌, 웹 심슨(이상 미국) 등이 출전하는 '특급이벤트'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프라이스닷컴오픈(총상금 500만 달러)을 피해 대회 일정은 평일에 구성됐다.
우즈는 3년간 출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에이전트 마크 스타인버그는 "아직 우즈의 스케줄은 유동적"이라며 "내년에는 터키 대회 일정이 어떻게 될지 알 수가 없다"고 했다. PGA투어는 2013~2014시즌부터 10월에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돼 프라이스닷컴오픈이 개막전이 될 확률이 높아졌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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