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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내 초중고 '독서·논술 강화되고, 평화교육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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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내년부터 경기도 내 초ㆍ중ㆍ고교 수업시간에 독서와 토론, 논술교육이 강화된다. 또 평화교육이 도입되고, 교사들이 교과 평가를 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지침 개정안을 최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오는 5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도내 4개 권역에서 이와 관련해서 공청회를 연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 고전, 현대 명저, 문화예술 등 창의적 텍스트가 활용되고 교과 평가도 정답을 찾기보다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시행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학교의 여건과 과목의 성격 등을 고려해 교사별로 교과 평가를 할 수도 있다.

또 모든 교과 수업에서 독서와 토론, 논술교육이 강화되고,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평화교육도 적극적으로 실시된다.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권역별 순회 공청회를 거친 뒤 주민 등의 의견을 반영해 다음 달 말 이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지침 개정안을 확정 고시한다.


경기도 교육과정 편성ㆍ운영 지침은 교육과학기술부 고시 국가수준 교육과정을 기초로 지역 특성 및 교육방향 등을 반영해 마련하는 교육지침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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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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