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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공략 위해 홍콩 거점으로 활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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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홍콩 대중국 반환 15주년 기념 비즈니스 세미나' 열어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코트라는 4일 홍콩경제무역대표부(HKETO) 및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함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홍콩 대중국 반환 15주년 기념 비즈니스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 대중국 반환 15주년을 맞이한 홍콩의 최근 경제이슈 및 중국과의 관계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콩 및 중국 진출에 관심 있는 국내 경제인 150명을 대상으로 전략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방화장품 제조업체 상황미인은 중국 광저우와 상하이에 이미 진출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코트라 홍콩무역관의 지사화서비스를 통해 중국인 전문 미용숍 체인 운영업체를 발굴하고 협력관계를 맺었다.


고주파(RF) 미용기기를 취급하는 D사는 홍콩의 대표적 미용 소매업체인 '봉주르'가 자체 보유한 중국 유통망에 자사 제품을 납품하면서 자연스레 중국 내수시장 진출 효과를 보고 있다.

어성일 코트라 중국사업단장은 "과거에는 중국 내 가공공장에서 제품을 생산 후 홍콩을 통해 제3국으로 수출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반면 최근에는 지주회사 설립 및 주력 상품(플래그십) 매장 운영 등 홍콩을 거점으로 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하려는 시도가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홍콩 프리미엄을 전략적 요소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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