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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모시는 '지누' 한방에 터진 돈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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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모시는 '지누' 한방에 터진 돈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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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YG엔터테인먼트 임직원들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행사해 최대 28억원에 이르는 시세차익을 올렸다. 지누션의 맴버로 잘 알려진 지누(본명 김존)씨도 단번에 20억원이 넘는 부(富)를 거머쥐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는 등기임원 황보경 경영지원 총괄이사, 최성준 전략기획 총괄이사, 오동원 제작 총괄이사와 미등기임원 김존 대외협력이사, 직원 13명이 총 34만8560주의 스톡옵션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행사가격은 모두 주당 3214원이다.

가장 많은 6만주를 행사한 황보경 이사는 1억2840만원을 들여 신주를 매수했다. 이날 오후 2시35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4만9500원에 형성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약 27억7000만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거둔 셈이다.


또 최성준 이사는 스톡옵션 4만9000주를 행사해 22억6000만원의 시세차익을 올렸고, 김존 이사는 21억7000만원의 차익을 남겼다. 직원 13명은 모두 82억6000만원의 차익이 발생해 1인당 약 6억3000만원씩 자산을 늘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6년과 2008년, 2010년 등 세 차례에 나눠 임직원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스톡옵션 잔여수량이 아직 11만5384주 남아 있어 현재 주가 수준이 유지될 경우 앞으로도 스톡옵션 대박 행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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