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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덕포진 누리마을과 연천군 청산면 아우라지 평화생태마을이 행정안전부의 2013년도 평화생태마을(사진)로 최근 선정됐다.
평화생태마을은 정부가 접경지역의 쾌적한 자연과 생태공간, 잘 보전된 전통문화 등의 강점을 살려 기존 농업생산은 물론 주민 스스로 다양한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행안부 공모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마을에는 4년간 총 25억 원이 지원된다.
김포시 덕포진 누리마을은 교육박물관 리모델링, 부래도 생태탐방로 및 청소년 야영장 조성 등 생산ㆍ체험형 소득기반시설로 조성된다.
연천군 아우라지 평화생태마을은 생태체험 학습장, 생태ㆍ야생화 산책로, 농산물 가공ㆍ판매시설 조성, 이색병영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 농촌체험ㆍ휴양마을로 꾸며진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파주시 문산읍(친환경 웰빙 지내울 마을) ▲김포시 성동리(한강하구 그린피스 마을) ▲양주시 삼하리(생태숲 건강마을) ▲연천군 북삼리(임진강 나룻배 마을) 등 4개 마을이 평화생태마을로 선정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평화생태마을 선정을 통해 도 내 접경지역 마을 주민들의 고용과 소득증대가 기대된다"며 "경기도는 앞으로 접경지 주민들의 주거 환경개선과 소득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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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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