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안태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1일 한국회계학회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안 신임 회장은 안 신임회장은 1956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를 1년 수료 했으며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회계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아리조나주립대 조교수를 지낸 뒤 귀국해 아주대 경영대 경영학부 부교수를 거친 후 1997년부터 서울대 경영대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현재 서울대 경영대학장 겸 경영전문대학원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대, 중국 베이징대, 일본 히도츠바시대학 경영대학원과 한중일 3개 대학 공동프로그램을 출범시키는 등 한국 경영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한국관리회계학회장, 아시아관리회계학회 부회장, 한국회계학회 회계저널 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국내 회계학 발전에 공헌했다.
안 회장은 “회계투명성 제고는 곧 국가경제의 효율성 향상이라는 신념하에 학회장 임기중 특히 공공부문과 비영리단체의 회계투명성 제고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 감독기관, 공인회계사회 등과 긴밀히 협조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회계학회장의 임기는 1년이며, 1년전 차기 회장을 미리 선출한다. 내년 7월 취임하는 32대 회장에는 최관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선출됐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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