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창립 90주년 나눔 캠페인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메리츠화재는 올해 창립 90주년을 맞아 전국 단위의 '나눔연계행사'를 벌인다고 1일 밝혔다. 기존 창립 기념행사의 틀을 벗어나 단순한 내부 잔치에 그치지 않고 고객과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통해 90주년의 의미를 더하겠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우선 두산 베어스의 2012시즌 파트너사로 금일 잠실 롯데 전 두산 홈경기에서 '메리츠화재' 스폰서데이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애국가는 메리츠화재가 후원하는 홀트아동복지회 '영혼의 소리로' 합창단이 제창하고 시구자로는 인기 여성 2인조그룹 다비치의 강민경씨가, 시타자로는 메리츠화재 걱정인형들이 나선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까지 전국 5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걱정나눔'걷기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임직원과 고객, 대학생, 봉사단체등에서 90여명으로 구성된 걱정해결 원정대가 전국을 돌면서 지역본부에 접수된 고객의 고민사연을 해결하고,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념 콘서트를 개최하여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걱정해결 원정대 1인이 1Km당 1만원을 기부하여 유니세프등 복지단체에 기부하고, 지역별로 먹거리와 물품판매 바자회를 개최하여 나온 수익금을 지역 복지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