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은행은 중소 가맹점 고객들의 목돈 마련을 위해 '신한 마이샵(My Shop) 가맹점 적금'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 마이샵 가맹점 적금'은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1년 만기 적금이며, 가맹점 결제계좌를 신한은행으로 지정한 후 매출액을 입금하면 연 0.5%의 가산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2일 세전 기준으로 최고 연 3.7%까지 가능하다.
특히 이 상품은 가입한 지 6개월이 지난 후 긴급 운영자금이 필요하면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최근 정부가 실시하는 가맹점 수수료 인하 정책 등 영세 자영업자 지원과 더불어 이 상품이 중소가맹점 고객들의 목돈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0년 영세 가맹점주들이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고, 각종 금융수수료 면제 혜택도 제공되는 '신한 마이샵 가맹점 통장'을 출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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