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GS리테일, MBK파트너스가 참여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웅진코웨이 인수를 위한 본입찰에 롯데쇼핑과 GS리테일, MBK파트너스 3개 업체가 참여했다.
지분 31%를 매각하는 이번 입찰에 롯데그룹은 컨소시엄 형태로, GS리테일은 단독으로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쇼핑이 인수를 주도하고, 입찰이 결정되면 쇼핑이외에 그룹내 다른 계열사가 출자형태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컨소시엄이라고 표현한 것"이라며 "다른 외부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GS리테일은 이날 공시를 통해 "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 위해 웅진코웨이 인수전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MBK파트너스도 본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국 가전그룹 콩카의 참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일찌감치 본입찰 불참을 선언한 SK네트웍스를 제외한 롯데, GS, MBK 등 주요 인수 후보군들이 예상대로 제안서를 낸 것.
이에 따라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는 이날 마감 결과를 바탕으로 가격제안을 검토한 후 다음 주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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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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