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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최상호(57ㆍ사진)가 제16회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시니어선수권(총상금 8000만원) 정상에 올랐다.
최상호는 28일 전남 화순 무등산골프장(파72ㆍ6819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3타를 더 줄여 3타 차 우승(9언더파 135타)을 일궈냈다. 첫날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6언더파의 폭풍 샷을 날린 게 우승의 동력이 됐다. 12, 14회 대회에 이어 이 대회에서만 통산 3승째다.
최상호는 "퍼팅감이 좋았다"며 "앞으로 시니어투어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황성하(51)와 유건희(54)가 공동 2위(6언더파 138타)를 차지했다. 만 60세 이상의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랜드 시니어 부문에서는 문춘복(60ㆍ투어스테이지)이 우승(4언더파 140타)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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