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포스코는 내달 스테인리스 300계 및 400계 제품 출하가격을 동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열연제품의 경우 t당 300계 330만원, 400계 204만원이고, 냉연제품은 각각 357만원, 242만원으로 유지한 것이다.
니켈가격은 소폭 내렸으나 환율 상승으로 인한 원가 변동요인이 없어 포스코는 내달 스테인리스 출하가격 동결을 결정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최근 가격을 저점으로 인식한 고객사들이 늘어나고 있고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서도 유통가격 반등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며 "그동안 포스코의 출하량 조절을 통한 시장 견인 노력이 서서히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6~7월에도 생산설비 대수리로 인해 제품 출하 감소가 예상돼 시장 수급이 자연스럽게 조절될 수밖에 없는 등 시장 여건이 서서히 개선되고 있다"며 "향후 시장상황 개선 추이를 지켜보며 할인금액 추가 축소 등 시장 견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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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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