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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상생에 미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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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포스코 회장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 만들자"";$txt="";$size="200,264,0";$no="201204041053458747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정준양 포스코 회장(사진)이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 조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28일 포스코에 따르면 정 회장은 최근 발간한 지속가능성보고서에서 "포스코가 가야할 길은 사랑받는 기업"이라며 "건강하고 활력 있는 시장, 상생하는 기업 생태계, 나아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경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가 추구하는 '사랑받는 기업'에 대해 정 회장은 "고수익ㆍ고성장 목표를 달성하는 글로벌 초우량 기업을 넘어 기업이 만들어지고 성장해 온 터전인 사회ㆍ파트너ㆍ주주ㆍ투자자ㆍ고객ㆍ직원ㆍ환경 등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기업상"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기업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했고 그 범위를 아프리카ㆍ몽골 등 세계로 넓혔다"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도 1차 협력사에서 2차 협력사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성장이 기업의 성장이라는 신념으로 EVI(Early Vendor Involvement: 연구개발 단계부터 고객사들을 참여시키는 것)ㆍ고객관계관리(CRM) 등 고객지향적 서비스 제공에도 만전을 기해 왔다"며 "품질경영을 선포해 품질향상을 통한 차별화된 가치를 고객에게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원들에 대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정 회장은 "인간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삶의 가치를 높이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가자"며 "글로벌안전센터를 세우고 4조 2교대와 유연 근무제를 도입해 삶과 일의 균형을 추구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 역량 향상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정 회장은 "환경은 또 하나의 중요한 이해관계자"라며 "포스코는 부산물 관리와 생물 다양성 보존 및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청정한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포스코는 올 초 다보스포럼에서 발표한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중 30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73위)와 포스코 두곳만이 선정됐다. 포스코는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샘이 공동 개발한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7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뽑히기도 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도 포스코는 '꿈과 희망, 소재와 에너지로 더 나은 세상을'이라는 비전을 갖고 글로벌 100대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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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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