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 29일 개서식…연기군과 공주시 장기·의당면 등 472㎢ 관할에 12만명 치안 맡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종시지역의 치안을 맡을 세종경찰서가 출범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맞춰 29일 오후 5시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 개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행사장엔 정용선 충남지방청장, 유한식 세종시장 당선자, 신정균 세종시교육감 당선자, 민주통합당 대표이자 세종시 국회의원 이해찬 대표의 부인 김정옥 여사, 지역 어르신과 경찰협력단체 및 주민, 경찰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서식은 1부 기념식, 2부 축하마당으로 이어졌다. 가수 진요근 사회로 탤런트 김성환, 가수 허진주, 국악인 고향임, 경찰밴드의 공연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저녁식사를 대접한다.
세종경찰서는 ▲연기군 ▲공주시 장기·의당면(세종시 장군면으로 편입) ▲반포면(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 ▲충북 청원군 부용면(세종시 부강면으로 편입)에서 세종시로 들어가는 지역을 포함해 기존보다 29% 는 472㎢ 관할에 12만명의 치안을 맡는다.
경찰서 직제는 기존 1실5과는 그대로 유지하되 지구대, 파출소 등 지역관서는 1지구대, 6파출소, 3치안센터로 운영된다. 지역관서 이름도 세종시 출범에 맞춰 행정구역명과 같게 바꿀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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