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훈훈한 쪽지, 탁월한 설득력?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도서관 훈훈한 쪽지'라는 게시물이 네티즌들에게 허탈한(?) 웃음을 안겼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SNS에는 '도서관 훈훈한 쪽지'라는 제목으로 짤막한 편지글을 포착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핑크빛 카드에는 '도서관에서 또 만나네요. 우연인지, 인연인지. 한번 읽어 보시고 연락주세요'는 손글씨가 적혀 있다.
누군가가 보낸 깜짝 사랑 고백인가 싶어 설레는 것도 잠깐, 카드를 펼치니 '그는 바로 예수님입니다'라는 눈앞에 펼쳐진다. 즉 이 편지글은 다름 아닌 한 교회의 전도용 홍보 전단이었던 것.
'도서관 훈훈한 쪽지'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게 뭐야", "센스 있다", "이거 받았다가 실망한 사람이 불쌍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