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진해운이 운임인상 기대감과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이틀째 3%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현재 한진해운은 전일대비 450원(3.24%) 오른 1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운임상승과 유가하락이라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2분기부터 흑자로 돌아서는 만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증권사에도 올해 2분기부터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고 있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운임이 1분기처럼 탄력적으로 상승하기는 어렵지만 역사적으로 주가는 영업이익이나 영업이익률의 방향성과 일치해왔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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