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15일까지 중 고등학생 200명, 대학생 10명 모집해 환경 탐사활동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청소년 자원 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고 청소년이 환경 보전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내고장알기 환경탐사 활동’에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이에 참여할 탐사 단원을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7월1일부터 15일까지로 도봉구에 소재한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또는 도봉구에 거주하는 학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중·고등학생 200명, 대학생 10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자는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을 통해 직접 신청하면 된다.
탐사활동은 7월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다.
활동분야는 ▲하천환경탐사 ▲대기환경탐사 ▲쓰레기환경탐사 ▲교통환경탐사 ▲보행환경탐사 ▲복지환경탐사 등 총 6개 분야.
참가자들은 14개의 반을 편성해 14개 동에서 탐사활동을 진행한다.
하천환경탐사의 경우 휴대용 측정기를 활용해 현장에서 수질을 측정하며 수생생물을 채집, 분석하며 수질 상태를 파악하는 활동을 벌인다.
대기환경탐사는 대기 중 이산화질소(NO2) 농도를 측정하게 된다.
쓰레기환경탐사는 쓰레기 분리배출과 무단투기 실태 등 점검에 나서며 교통환경탐사는 운행차의 횡단보도 차량 정지선 준수 여부를 파악하고 차량 정지선 준수를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한다.
보행환경탐사는 보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시설물과 보도블록 파손 여부 등을 살펴보며 복지환경탐사는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 편의시설의 설치와 정상 작동 여부 파악에 주력한다.
이 외에도 각 탐사활동은 구민을 대상으로 환경 의식 설문조사도 펼친다. 설문조사 결과는 향후 구정 추진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는 탐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한다.
인정받을 수 있는 봉사활동 시간은 총 18시간이다.
환경정책과 (☎ 2289-1370~2)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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