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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성과공유제 실천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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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성과공유제 실천 앞장서다 오른쪽부터 글로닉스 백영기 대표, 동양산업 박용해 대표,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전무, 이그잭스 조근호 대표, 오성 디스플레이 최영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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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7일, 이그잭스, 희성금속, 글로닉스, 동양전자, 오성디스플레이 등 5개사와 ‘성과공유제 협약’을 맺고 향후 양사의 협력활동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적극 공유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 11일 지식경제부와 진행했던 ‘성과공유제 자율추진 업무 협약식’ 이후, 이를 처음 실행에 옮긴 것이다. LG디스플레이는 5개사와의 1차 협약을 시작으로 성과공유제를 지속, 확대 실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협력사간 상생활동을 통해 성과가 나면, 이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상호 분배하는 제도다. 원가절감을 포함해 기술 개발, 품질개선 등 모든 형태의 협력 활동에 적용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협력활동의 목표를 합의하에 설정하고, 성과공유제 협약을 체결한 뒤, 발생한 성과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성과는 물량확대, 장기계약, 공동특허, 기술이전 등 다양한 형태로 공유 된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이그잭스의 경우, 부품 국산화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1년간 협력활동을 진행하며, 이후 발생한 성과를 협의한 방식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부품 국산화뿐 아니라 공동기술개발, 품질개선,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공동혁신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협력 성과를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전무)는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동의 노력을 통해 달성한 성과를 공유해 이를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성과공유제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업체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전무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함께 노력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해 준 협력회사들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하반기에도 경청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능동적인 상생 활동을 통해 변화하고, 도약하며 차별화된 일등 경쟁력을 함께 강화해 가자”고 덧붙였다.


성과공유제 협약은 60여 개 국내외 협력회사 대표들을 파주공장으로 초청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동반성장을 화두로 능동적 상생 의지를 다지는 ‘일등상생 교류회’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일등상생 교류회에는 협력회사 대표와 LG디스플레이 정철동 전무 등 임직원, 총 100여 명이 함께했다.


일등상생 교류회에서는 성과공유제 협약뿐 아니라 협력회사들이 직접 준비한 ‘일등 상생 스피치’와 LG디스플레이 담당자와 업계 전문가가 ‘2012년 경영 환경 및 하반기 시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일등상생 교류회를 통해 협력회사들과 비전과 전망을 공유하는 한편, 성과공유제 등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는 다양한 소통에 집중함으로써 동반성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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