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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산외면 민하마을 산불 진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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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읍시공무원·진화대 50명 출동…화성시 태행산 산불현장엔 산림헬기 1대 출동, 불 꺼

정읍 산외면 민하마을 산불 진화 ‘끝’ 위에서 내려다 본 전북 정읍 산불 현장. 연기가 모락 모락 피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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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오늘(27일) 오전 10시1분께 전북 정읍 산외면 민하마을 인근야산에서 일어난 산불이 모두 꺼졌다.

산림청은 이날 입산자실화 추정으로 난 산불을 산림헬기 1대와 정읍시공무원 등 50명이 출동해 오전 11시10분께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 불로 0.1㏊의 숲이 탔으나 다른 피해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 오전 9시40분께 거의 껐던 경기도 화성시 태행산 산불현장엔 산림헬기 1대가 오전 10시50분께 출동, 마지막 잔불정리 등으로 마무리해 연기가 사라졌다.


송명수 산림청 산불방지과 주무관은 “화성과 정읍 산불현장에 바람이 불어 연기가 다시 날 것에 대비, 물을 충분히 뿌려주고 있다”고 말했다.


송 주무관은 “이어지는 가뭄으로 산불이 일어날 수 있는 요인들이 많으므로 등산객이나 농촌에 사는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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