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2대 동원 2시간 만에 모두 꺼…산림 0.3㏊ 태워, 피해면적 및 불 난 원인 곧 조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6일 오후 3시55분께 군산시 화현면 세정리 옥산저수지 남쪽의 산134-1번지에서 일어난 산불이 모두 꺼졌다.
산림청은 이날 산림헬기 2대, 진화차, 산림공무원 등을 동원해 오후 5시50분께 산불을 껐다.
이 불로 숲 0.3㏊가 탔으나 그 밖에 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라북도는 산불이 난 곳이 등산로와 가까운 점으로 볼 때 등산객의 부주의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명수 산림청 산불방지과 주무관은 “산불현장에 바람이 2~6m로 불고 있어 불이 다시 날 가능성이 높아 헬기 2대로 물을 충분히 뿌리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면적과 불이 난 원인은 산불정리가 끝나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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