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바캉스 보름 전, 폭풍 다이어트 앞뒀다면...

시계아이콘01분 4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올해도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바람이 불고 있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가볍게 먹으면서 영양소는 챙길 수 있는 식사대용 제품 혹은 다이어트 보조 식품들을 앞다퉈 내놓으며 다이어트족 잡기에 한창이다. 그러나 이것저것 닥치는 대로 시도할 수는 없는 법. 내 몸에 딱 맞는 다이어트 보조식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


다이어트 식음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바로 저칼로리. 저칼로리 제품은 오래 전부터 출시됐지만 올해는 단순 저칼로리를 넘어 영양 밸런스까지 고루 갖춘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칼로리를 감소에만 집중하다보면 오히려 영양 밸런스가 깨져 요요현상이 오고 살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 때문. 식음료업계는 체지방은 감소시키고 근육량을 높이는 다이어트를 위한 저칼로리 고영양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의 스무디는 2030 여성들의 여름철 대표 저칼로리 다이어트 제품으로 꼽힌다. 스무디킹은 저칼로리이면서 식이섬유, 비타민, 단백질 등이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슬림앤라이트’ 군 스무디를 올 봄부터 선보이고 있다. 200kcal 이하로 밥 한공기 열량보다 낮으면서도 과일과 영양 파우더를 블렌딩해 비타민,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단백질까지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다. 이는 체지방은 낮추고 근육량은 높이는 최근 다이어트 트렌드를 반영한 것.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슬림앤슬림 스트로베리’, ‘엔젤푸드’ 등이 대표적이다. 포만감도 뛰어나 한끼 식사 대용으로 제격이다. 실제로 스무디 다이어트는 린제이 로한, 기네스 펠트로 등 헐리웃 스타들의 몸매관리 비결로도 유명하다.


스무디킹은 젊은 여성들의 대표 다이어트 식품답게 지난 2010년부터 스무디 다이어트를 경험하는 ‘스무디킹 다이어트 체험단’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 시즌5에서는 100명 모집에 2만명이나 몰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오는 7월 4일 시즌6를 시작할 예정이다.

뚜레쥬르가 올 초 샐러드 팩 ‘칼로리박스’도 다이어트 도시락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부터 전국 매장으로 확대 판매 중이다. 칼로리박스는 채소와 과일, 견과류에 닭가슴살 또는 두부로 구성돼 한끼 식사 대용식으로 안성맞춤. 열량이 385~430kcal로 한끼 식사 열량 600 ~ 700kcal보다 낮다. 아미노산, 식이섬유, 비타민 등 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할 수 있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동서식품의 체중조절용 시리얼 ‘라이트업’도 가벼운 식사 대용식을 찾는 여성들에게 인기다. 라이트업은 1회 섭취 시 200~400kcal로 저열량이면서 비타민, 단백질, 칼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소도 풍부하다. 밀가루가 아닌 통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포만감을 높여주고, 식이섬유도 함유하고 있어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틈틈이 챙겨 마실 수 있는 다이어트 보조 음료도 유행이다. 체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를 도와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CJ 제일제당은 물처럼 마시는 저칼로리 음료인 ‘팻다운 아웃도어’를 지난 1일 출시했다. 운동 전 마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팻다운 파워번’에 이어서 선보인 제품으로 물처럼 마시기 편한 저칼로리 건강기능식품이다. 자몽과 이온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운동 중에 마시면 갈증해소에 좋다. 특히 열대식물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껍질에서 추출해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막아주는 HCA, 나이아신 등 기능성 성분이 들어있어 체중 조절에 도움을 준다.


한국야쿠르트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룩’을 지난 4월 30일 선보였다. 룩에는 탄수화물의 지방 전환을 막는 HCA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기초 대사량 증진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판두라틴 추출물도 들어있다. 비만 억제 효능이 있는 유산균도 들어있어 체중 조절은 물론 변비 해소에도 좋다.


유선화 스무디킹 마케팅팀 과장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다이어트족을 겨냥한 많은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며 “무작정 굶어 건강을 해치는 다이어트 방법은 피하고 스무디와 같이 열량은 낮으면서 영양소를 균형있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