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암사거리~노블레스타워 500m 구간 나눔의 거리로 지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2010년 오패산로, 2011년 월곡지역에 이어 종암로 종암사거리에서부터 노블레스타워까지 500m 구간을 나눔의 거리로 조성하기로 하고 27일 오후 5시 거리 현장에서 지정 선포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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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거리’ 지정은 서울디딤돌사업 일환으로 지정 구역 내 상점 학원 기업체 등이 자율적으로 물품이나 서비스를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제공하며 나눔공동체를 이뤄 나가는 사업이다.
이 날 행사는 종암로 디딤돌 사업 거점기관인 생명의전화종합사회복지관과 기부업체,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마트 종암점 앞(종암로114)에서 ▲나눔의 거리 선포 ▲우수 기부업체 표창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단체 공동협약 등으로 진행된다.
또 독거노인 무료식사 제공, 안경맞춤 등 서비스이용 페스티벌이 있을 예정이다.
선포식에 앞서 어르신 풍물놀이 거리행사도 마련된다.
성북구는 이번 나눔의 거리 선포식을 계기로 나눔문화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에는 길음로 나눔의 거리 조성을 추진하는 등 나눔문화 정착에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복지정책과(☎920-447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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