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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호국 보훈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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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3시 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7일 오후 3시30분 코엑스 신관3층 오디토리움에서 호국보훈행사를 마련한다.


강남구 거주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가족, 주민 대표 등 1000여명이 참석, 국가유공자 희생과 노고에 감사하며 나라를 지켜온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이다.

MC 조은형씨 사회로 진행될 이날 행사는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등 1부 공식행사와 2부 금사향 김상진 유지나 등 인기가수 초청 보훈가족 위문 공연 행사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211연대군악대 군가연주 ▲국가안보 고취를 위한 영상물 상영 ▲모범유공자 표창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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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금사향 김상진 유지나 정원 이수진 이병철 정수빈 채미영 등 인기가수가 출연, '님계신 전선, 전우가 남긴 한마디' 등 애창 군가와 '홍콩아가씨, 고향이 좋아, 좋은님, 아리랑' 등 보훈가족이 애창하는 노래도 함께 불려질 예정이다.


또 로비에서는 올해 순국 74주기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지도자이자 민족계몽운동가로 흥사단을 창립해 자주독립과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도산 안창호 선생 연대별 기록사진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오늘날에도 후손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 도산 사상과 선생의 일면을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이호현 복지정책과장은 “국가유공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 선열들의 활동과 애국정신을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해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 고취를 위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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