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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차기 대통령 가장 필요한 덕목은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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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한국경제연구원은 26일 롯데호텔 벨뷰룸에서 정몽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초청,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KERI 포럼을 개최했다.


정 의원은 이날 "우리나라는 지난 50 여 년간 전 세계가 부러워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루었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키워드였다"며 "향후 몇 년간, 세계경제의 침체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에 대응한 경제성장 전략을 마련해야 하고 성장의 과실이 국민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가도록 정치권에서 노력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차기 대통령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은 ‘통합능력’"이라며 "경제발전과 통일을 위해서는 지역적으로, 세대별로 갈라진 국민을 통합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병일 원장은 "대선이 다가올수록 정치권에서는 다양한 정책과 의견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나 많은 부분 갈등만을 강조하고 소모적인 논쟁에서 끝나고 있다"며 "갈등 보다는 통합에 대한 담론이 더 많이 생성되기를 원하며 향후 이러한 생산적인 담론이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한편 KERI 포럼은 한경연 회원사들을 위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 전문가 및 정책 당국자를 초청, 경제 및 사회의 중요 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에 대한 혜안을 공유하며 미래를 모색하는 장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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