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일본 내 업계 1위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가 국내에 상륙한다.
동원수산은 일본플레나스사와 합작투자해 일본 도시락 브랜드 호토모토를 론칭하고 다음달 10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첫 매장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호토모토는 일본 내 2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연간 3억개씩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는 일본 내 업계 1위인 도시락브랜드 업체다. 동원수산은 일본에서 호토모토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플레너스와 함께 국내에서 호토모토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할 외식사업 전문기업 YK푸드 서비스를 설립하고 매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번 국내에 오픈하는 호토모토 1호점은 넓은 매장과 주방이 오픈돼있는 인테리어, 커피향이 어울리는 카페 분위기 등으로 타 도시락전문점들과는 차별화된 것 특징이다.
윤형식 YK푸드서비스 대표는 "국내 도시락 시장 규모는 편의점을 통해 유통되는 도시락 매출액 7000억원을 포함해 대략 2조 원 이상의 규모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호토모토의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풍성한 식문화를 제공하고 도시락 업계의 새로운 판도를 열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YK푸드 서비스는 3년 내 200여개의 가맹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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