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활학회지 발표 논문 ‘입자연마가공에서의 압력속도 및 유체점도의 영향에 대한 고찰’로 선정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남대 공과대학 기계공학과 성인하 교수가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뽑혔다.
한남대는 성 교수가 25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2011년에 발표된 가장 우수한 논문들을 뽑아 상을 주는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성 교수는 지난해 한국윤활학회지에 발표한 논문 ‘입자연마가공에서의 압력 속도 및 유체점도의 영향에 대한 고찰’(양우열 대학원생, 양지철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책임연구원 공동저술)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입자연마가공의 공정조건에 관한 시뮬레이션 및 실험에 관한 연구결과로기존 연구에서 밝히지 못하거나 실험적 현상만을 보여준 것에 반해 슬러리유동을 고려한 시뮬레이션결과와 실험데이터와의 비교를 통해 메커니즘을 밝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 교수는 반도체 CMP공정 등 마이크로/나노스케일 제조 및 가공, Tribology 및 표면공학, 나노역학 등의 분야에서 연구를 해오고 있다.
성 교수는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마르퀴스 후스 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정보기관(ABI)의 ‘21세기의 위대한 지성’, 국제인명센터(IBC)의 ‘21세기의 뛰어난 지식인’과 ‘Top 100 Engineers’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올라갔다.
한편 시상식은 다음 달 5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에서 치러진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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