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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 교수들, 제자 위해 6000만원 장학금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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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행정학과, 건설시스템학과 교수 14명, 동문장학금 조성 등 학생 경제적 부담 줄이도록 노력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학은 재학생들에게 집과도 같은 존재이며 가르치는 사람들은 부모와 같은 존재입니다. 장학금이 제자들의 학업증진을 이루는데 도움이 된다면 부모에게는 큰 기쁨 입니다.”


12일 오후 한남대학교 총장실에서 이 대학 경찰행정학과와 건설시스템학과가 학과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부된 장학금은 각각 경찰행정학과 5000만원, 건설시스템학과 1000만원 모두 6000만원이다.


경찰행정학과는 이창무 학과장을 비롯해 학과교수 5명이 함께 뜻을 모아 학과 장학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창무 학과장은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게 동기를 주기 위해 동료교수와 장학금을 기부했다”며 “여러모로 상황이 어렵지만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나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건설시스템학과 소속교수 9명도 제자들에게 학업에 대한 동기를 주고 학과발전을 위해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정태성 건설시스템학과장은 “기부한 1000만원 장학금 외에 동문장학금 등을 만들어 학과 장학금을 더 늘릴 계획”이라며 “학생들의 학업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꾸준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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