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국회사무처는 2012년도 제28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3명의 명단을 확정해 22일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을 통해 공고했다.
당초 12명을 선발할 예정이던 올해 입법고시에는 모두 4277명이 지원해 3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직의 경우, 지방인재의 국회공무원 임용기회 확대 차원에서 실시된 지방인재 채용목표제(선발예정인원이 5명 이상인 시험단위에 적용)의 적용을 받아 당초 선발예정인원 5명에서 1명이 추가합격 된 6명을 최종합격자로 결정했다.
직류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4명이 최종합격했고 올해 최고득점자는 2차시험에서 총점 299.32점을 받은 우영진씨(재경직)이다. 전체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8.4세로 지난해 27.7세에 비하여 다소 높아졌으며, 연령대별로는 24~27세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28~31세가 3명, 32세 이상이 3명, 23세 이하가 1명으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전체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모두 5명으로 38.5%를 차지하여, 전년도(3명, 18.8%)에 비하여 여성합격자의 비중이 19.7%p 높아졌다.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하며 국회채용시스템(http://gosi.assembl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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