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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대' 선 성남, 대전전 필승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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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대' 선 성남, 대전전 필승으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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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성남일화가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새로운 도약을 향한 첫 발을 내딛는다.

성남은 23일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대전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하다. 성남은 지난 20일 울산과의 FA컵 16강전에서 선취점을 올렸지만 경기 종료 직전 연속 2골을 내주며 역전패를 허용했다.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야심차게 도전한 FA컵 2연패는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성남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A컵 등 ‘트레블’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 왔다. 그러나 지난달 ACL 16강 탈락에 이어 FA컵마저 뜻을 이루지 못하면서 남아있는 K리그에 집중해야 할 상황이다.


상황이 여의치는 않다. 빡빡한 일정을 달려온 성남은 타 구단보다 한 경기를 더 치른 현재 6승3무8패(승점 21)로 10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대전과의 경기는 상위권 도약의 발판과 분위기 반전의 계기가 될 수 있는 만큼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최근 대전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다는 점은 부담이다. 그러나 성남은 대전과의 역대 전적에서 34승11무5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를 시작으로 인천, 강원 등 시·도민구단과의 3연전을 승리로 이어간다는 각오다.


신태용 성남 감독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마지막에 웃는 이가 진정한 승자라고 생각한다”면서 “K리그를 통해 무너진 자존심을 회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 시작에 앞서 동문 광장에서는 팬 사인회 및 다트 게임이 진행 된다. 하프 타임 행사로는 캥거루 주머니 달리기 게임을 실시한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건빵을 제공하고 경기 후에는 김성준과의 기념촬영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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